비욘드포스트

2025.02.28(금)
[충북대 제공]
[충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충북대학교 충북양자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상업용 양자컴퓨터를 도입하며 국내 양자 기술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북대는 28일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에서 양자컴퓨터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컴퓨터 도입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김기웅 충북양자연구센터 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종갑 도의원,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김윤호 포항공대 양자대학원장, 김홍길 ASK Co. 대표이사, 이준구 큐노바 대표이사, 이순칠 KAIST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충북대는 그동안 충북도와 함께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양자 기술의 기초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양자컴퓨터 도입을 계기로 양자 물질·소자 분야 연구를 확대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충북의 양자산업 혁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터는 0과 1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0과 1이 중첩된 상태를 유지하는 큐비트의 얽힘을 이용해 동시에 연산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컴퓨터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대는 이를 활용해 양자기술을 연구할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대학 간 실습 연계 과정, 기업체 재직자 교육, 특성화고 대상 맞춤형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국내 최초 상업용 양자컴퓨터를 충북대학교에 도입해 가동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를 교육에 적극 활용해 국내 양자교육의 선구자로 성장하고, 충북도와 협력해 충북을 양자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양자컴퓨터 도입이 양자 연구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으로 이어져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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