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4:30  |  국내대학

서울총장포럼 신임 회장에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선출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원용걸 총장이 서울총장포럼 제11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총장포럼에서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게 됐으며,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서울총장포럼은 2015년 창립돼 서울 소재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3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 간 교류 활성화와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포럼은 그동안 대학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학점 교류, 연합 프로그램, 온라인 공개강좌(MOOC)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원용걸 총장은 “올해는 지역 주도로 대학 지원이 이뤄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서울의 도시 경쟁력 동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 대학 총장들과 협력하고 중앙부처 및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교육혁신과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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