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지난달 28일 법학관 컴퍼런스룸에서 ‘2027 국토교통부 사업개발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도국 공무원 연수생들이 발굴한 사업을 국내 기업들과 연결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개발 사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삼안, 지오멕스소프트, 한국종합기술, 동명기술공단, 문엔지니어링,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토펙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양한 기업들이 개도국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13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국제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업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와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들은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학습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방글라데시 대교청 소속의 Dewan Abdul Kashem Mohammad Nahin Reza 학생과 케냐 나쿠루 현 소속의 Festus Kiprotich Bor 학생이 각국에서 발굴한 사업 건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개도국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개발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국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앞으로도 사업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제개발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