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9:11  |  국내대학

대구대 보조기기센터, ‘2025년 지역보조기기센터 특성화 사업’ 선정

[대구대 제공]
[대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보조기기센터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제작 및 중·장기 대여를 통한 보조기기 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각 시·군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용화된 보조기기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조 및 제작하여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조기기를 구입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중·장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맞춤형 제작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4년에는 156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서비스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보조기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생활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섭 센터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조기기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강화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장애인·노인 자립생활 지원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도 올해 2차 연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산업화가 어려운 보조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실용화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