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 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이 후원하는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서막이 올랐다.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여성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여자 기전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에 기반해 구성원들은 물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2022년부터는 비교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여성 바둑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4년 연속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이주호 대표, 김미혜 이사를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K 바둑 임설아 전무, 김효정 상무, 프로기사협회 한종진 회장 등 국내 바둑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전년도 우승자 최정 9단과 준우승자 김은지 9단도 개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예선전에는 51명의 여자 바둑 기사가 참가했다. 예선 대국은 한국기원 소속 여자 기사 중 본선에 진출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단 5명의 선수만이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서는 전기 시드 2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이 합류하여 총 8명이 패자부활전을 포함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올해 우승 상금은 4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 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과 직원이 서로를 지키며 성장하는 ‘프로텍터십(protector-ship)’ 경영 철학으로 10년 만에 22배 성장을 이뤄낸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의 저서 ‘프로텍터십’ 출간을 축하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이사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프로텍터십’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여성 바둑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제고를 위해 4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은 물론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연대하는 '프로텍터십'의 가치를 사회 곳곳에 전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