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3.06(목)
[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기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월 21일,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해외 실증 PoC(베트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들의 현지화 및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창업기업 중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BSSC(호치민시 창업지원센터) 등 현지 비즈니스 지원 기관과 협력해 시장 분석, 사전 교육, 현지 파트너사 미팅, IR 발표 및 피드백 등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 기업들은 기술과 비즈니스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사전 교육 및 기업 매칭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고, 그 결과 5건의 업무 협약(MOU)과 3건 이상의 업무 계약 논의가 이루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정착 및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정경희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외에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예비창업패키지, 글로벌 협업프로그램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 지식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를 지원하는 전 주기적 창업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2025년 및 2026년에도 두 사업 모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창업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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