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15:55  |  국내대학

경상국립대학교, 헌혈 캠페인 실시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7일까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학생중앙자치기구(총학생회)와 협력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학기 개강을 맞아 재학생들의 봉사정신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은 가좌캠퍼스에서 3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칠암캠퍼스(3월 6~7일), 통영캠퍼스(3월 12~13일)로 이어진다. 각 캠퍼스에서는 도서관 옆에 헌혈버스를 배치하고, 총학생회는 별도의 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박한세 총학생회장은 “2025학년도 총학생회가 1학기 개강을 맞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잘 준비하여 다른 학생 행사들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혈액원은 2024년에 경상국립대 학생 1,323명이, 2023년에는 964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기회로 경남 지역 다른 대학에서도 유사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이번 캠페인과 헌혈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혈액 수급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봉사정신 고취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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