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3.06(목)
[광주대 제공]
[광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으로 운영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를 2025년에도 계속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과 창업, 일상 회복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총 30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24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취·창업 지원,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상무센터는 지난해 청년 구직자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 심리 상담, 취업 역량 강화, 일상 활력 회복 프로그램 등 180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24년 9억 6천만 원에서 2025년에는 사업비가 10억 원으로 증액되었으며, 지원 청년 규모도 1,500명에서 3,500명으로 확대된다. 또한, 상주하는 전문 인력도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유근 상무센터장(광주대 회계세무학과 교수)은 “지역 청년들이 활력을 되찾고, 사회생활을 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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