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옥천 남부운영팀은 7일, 새로 신설된 아시아문화교육관에서 학교 또는 학급 단위의 체험활동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문화 감수성과 아시아 국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환경으로 새로 구축된 아시아문화교육관은 '반가워요, 알아봐요, 즐거워요, 다시 만나요 아시아'라는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관에는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인사말을 배울 수 있는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해설사와 함께 여러 나라의 정보와 문화유산을 알아보며 의식주와 전통의상, 놀잇감과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실물과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체험활동 후에는 아시아 각 나라의 랜드마크 스탬프를 찍고, 아시아 친구들에게 엽서를 쓰는 등의 활동을 통해 세계 속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관계를 되새기며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후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국제교육원 남부운영팀 누리집을 통해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운영은 평일만 하고 있으며, 해설사가 평일 10시부터 16시까지 상주하고 있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아시아문화교육관이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아시아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글로벌 감수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