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미래형자동차사업단과 함께 미국에서 진행한 ‘2025 글로벌 SW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형 자동차 기술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과 미래형자동차사업에 참여 중인 학과 재학생 2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먼저 스탠퍼드대학교와 UC 버클리를 방문해 SW,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환경을 살펴봤다. 이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 소속 재직자의 특강을 통해 가상·증강 현실 기술과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 및 개발자 경력 개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서 구글, 애플, 인텔, 플러그앤플레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방문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미래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탐색하고,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최신 모델을 체험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밖에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연구원 김인호 박사의 특강을 통해 소프트 로보틱스 기술을 학습하고, 캘리포니아 롱비치 로켓 연구소를 방문해 우주 탐사 및 로켓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교류도 이뤄졌다.
경남대 정태욱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SW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꿈과 열정을 키울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상남도,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