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3.09(일)
[경북대 제공]
[경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북대학교가 12월 19일까지 2025학년도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처음으로 여름방학 기간에도 천원의 아침밥 제공이 확대된다. 또한, 중간·기말 고사 기간에는 2천원의 저녁밥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2학기부터 정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시작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3만6,616명이 이용했다. 일평균 238명이 아침밥을 먹은 셈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경북대 복지관 1층 카페테리아 첨성에서 제공되며, 한식 위주로 간편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메뉴가 제공된다. 학생들은 단 1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지역 대표 은행인 iM뱅크의 발전기금(천원의 밥상 기금) 지원을 받아 방학 기간을 포함한 전체 운영 기간이 확대됐다. 1학기 운영은 3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여름방학은 6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2학기에는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이어진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올해부터 여름방학 기간에도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건강한 아침밥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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