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3.09(일)
[전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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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가 지역 내 기업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기업에 연결하기 위해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신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북대 기술비즈니스센터는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파악하고 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기술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보유한 유망기술을 발굴해 이를 기업에 소개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 조사를 통해 확보한 기업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기업-대학 간 공동연구 및 후속 모니터링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연구자와 연결하여 대규모 기술 마케팅과 기술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술수요조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전북대 기술사업화지원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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