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우리 모두를 위한 성평등 실현 앞장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제117주년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실천 방안과 조직 내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은 7일 오전 교육청 책마루에서 ‘여성의 날 대화’ 행사를 열고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리자와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직장 내 성평등 문화 조성과 관련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강령(슬로건) ‘더 빠르게 행동하라’가 적힌 빵을 직원들에게 나누며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일일여성극장’을 운영해 성평등과 여성의 연대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 작품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개미와 베짱이(감독 라즈 파텔, 잭 파이처)’로, 관람 후에는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며 여성의 역할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이 성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