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달 27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입학한 유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학업과 체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오리엔테이션은 한국어·영어(컨벤션 B홀)와 중국어(컨벤션 C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신입생들의 입국 확인과 기념품 증정이 이뤄졌으며, 공식 프로그램은 10시부터 시작됐다.
행사는 세종대 소개와 대외협력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생활상담소 안내, 서울경찰청의 범죄 예방 교육, 출입국 관리법 및 유학생활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국어 세션에서는 중국 대사관 교육담당 서기관이 참석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11시 30분부터는 1:1 맞춤형 상담이 마련돼 신입생들은 학사 관리, 장학 제도, 비자 발급 절차, 보험 가입, 생활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김형욱 대외협력처장은 환영사에서 “세종대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교에서의 경험이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세종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유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