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도청에서 청주대 김창주(오른쪽 2번째) 석우재활서비스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 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청주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는 앞으로 제1호 학교기업인 석우재활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충북 청주대학교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지역 청년들이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충북도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초등돌봄 학습지원 서비스’가 포함된다. 또한,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청년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의 전문성과 체계적 운영을 위해 청주대 국어교육과 최건아 교수와 물리치료학과 손성민, 윤태림 교수가 참여해 다학제적 협력을 강화했다. 모집은 초등돌봄 학습지원 서비스의 경우 7월 말까지, 청년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는 9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돌봄과 건강 서비스 제공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