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3.10(월)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지난 4일 한국스탠포드센터(SCIGC)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데이터센터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전력망 최적화 연구 및 기술 개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글로벌 연구 및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현지 시간 지난달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글로벌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전라남도, SCIGC, SFR투자회사, 켄텍 간 의향서(LOI) 체결에 이어 이루어졌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글로벌 연구 및 교육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켄텍은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에너지 공급 및 저장, 재생에너지 연계, 스마트 그리드, 고효율 냉각 기술 등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연구개발(R&D)과 교육을 강화하고, 산업계 및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형 AI 데이터센터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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