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2:02  |  포털교육

울산교육청, 맞춤형 상담 지원, 책임보험 제도 운영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 지원과 책임보험 제도를 운영해 현장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공무직원의 정신적, 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상담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업무 적응 문제, 직장 내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무직원에게 부담 없이 상담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는 3년째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상담 기관을 방문한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상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맞춤형 상담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는 교육공무직원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이 직무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2024년부터 책임보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책임보험은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민형사상 소송 비용을 보장하며, 올해부터 지원 한도를 1인당 연간 4건, 총 1억 2,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1인당 연간 3건, 총 9,000만 원 지원보다 확대된 규모다.

다만, 직무와 무관한 소송이나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두 제도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과 특별운영직(청소원, 경비원) 근로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상담 지원과 책임보험 운영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법적 보호를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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