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12:02  |  포털교육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장애 진단비 지원 초등학생까지 확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지원 강화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 지원 강화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장애 조기 발견을 돕고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장애 진단비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장애 진단비는 장애 진단에 필요한 검사 비용이 최초 1회에 한해 30만 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다만, 보건소의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나 지자체 장애 진단비 지원금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며, 진단검사 실비 30만 원 이내에서 차액 지원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기존 장애(의심) 영유아(만 0~5세)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돼, 조기 발견과 개입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욱 신속하게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 진단비는 세 가지 유형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의뢰자 중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검사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의뢰자 중 장애(의심) 초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영유아와 초등학생 중 복지카드를 소지하지 않는 학생이다.

지원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해당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절차와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 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 진단비 지원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함으로써 장애가 의심되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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