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3.10(월)

도서관 소리책 서비스 통합 운영

도서관 소리책 서비스 통합 운영
도서관 소리책 서비스 통합 운영
울주도서관은 그동안 동부도서관, 남부도서관, 울주도서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이던 소리책(오디오북) 서비스를 3월부터 통합해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올해 울주도서관 신규사업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이용자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소리책(오디오북)은 음악처럼 귀로 듣는 독서 방식으로 시간이 부족한 성인, 청소년 등과 저(약)시력자, 시각 장애인 등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울주도서관(1,116권)은 각 도서관에서 보유 중인 자료 중 울주도서관 미소장 자료(842권)를 이관받아 총 1,958권의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통합 서비스 운영으로 자료 구입비를 절감하고 자료와 예산 관리를 일원화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울주도서관은 기대하고 있다.

소리책은 각 도서관 누리집 전자도서관 ‘오디오북’과 울주도서관 스마트폰 앱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최대 5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개인용컴퓨터(PC)와 스마트기기에서 무제한 재생이 가능하다.

연장은 불가하며 대출 기간이 끝난 자료는 자동으로 반납된다.

최종길 관장은 “이번 소리책 통합 서비스 운영으로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최신 자료를 더 확충해 이용자들의 정보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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