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3.10(월)

마그비 시리즈, 올해 연간 생산 예상치 약 6,100만 캡슐…전년대비 37% 상승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유한양행의 마그비 시리즈. (왼쪽부터)마그비, 마그비맥스, 마그비이엑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유한양행의 마그비 시리즈. (왼쪽부터)마그비, 마그비맥스, 마그비이엑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기업인 알피바이오(314140)는 유한양행의 ‘마그비이엑스 연질캡슐’이 공식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650만 개를 돌파하며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피바이오가 단독 생산하는 ‘마그비이엑스’는 국내 최초로 4종 마그네슘(산화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시트르산마그네슘)을 함유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국내 마그네슘 영양제 브랜드 1위인 마그비 시리즈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번 유한양행과의 추가 공급 계약을 통해 알피바이오는 마그비, 마그비맥스, 마그비이엑스 등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매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알피바이오가 공급하는 유한양행의 마그비 라인업은 지난해 연간 생산량 약 4,500만 캡슐 대비 올해 연간 예상 생산량 약 6,100만 캡슐로 증가하며, 전체 생산 증가율은 3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그비이엑스’는 전통 한방 성분인 작약과 감초를 추가 배합한 양∙한방 복합제제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된 핵심 요건이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한방 성분의 분석법이 일반적으로 까다롭지만, 자사가 독자적으로 분석법을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품질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피바이오 측은 “흔히 '작약감초탕'은 한방에서 근육 경련과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조선 최고의 의학서 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을 기반으로 최적의 효과를 내는 2대1 비율(작약 2: 감초 1)로 배합했다”고 덧붙였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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