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주 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 ‘알기 쉬운 뇌신경회로’라는 주제로 세계뇌주간 기념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25 세계 뇌주간’을 기념하여 열리며, 강소희(해부학교실) 교수, 윤승필(약리학교실) 교수, 노구섭(해부학교실) 교수 등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강소희 교수는 ‘뇌의 퍼즐 풀기: 학습과 기억의 과학적 실험’, 윤승필 교수는 ‘무하마드 알리: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지 못한 이유’, 노구섭 교수는 ‘신경세포 미토콘드리아가 기억을 지배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뇌신경과학회(KSBNS)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2025 세계 뇌 주간’ 행사를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주간’으로 지정하여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행사로, 다양한 학술단체, 학교, 연구기관들이 참여하여 뇌과학 관련 강연과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올해 행사에서 국내 유명 뇌과학자들의 강연을 확대하여 시민들과의 대면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뇌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든 행사는 별도의 등록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신경과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세계 뇌주간 행사를 통해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저명한 뇌과학자들의 강연을 생생하게 현장에서 들을 수 있으며,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