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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월)

전남대학교,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사업 수탁기관 선정

승인 2025-03-10 17:05:26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남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남대학교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사업’에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는 민간 다문화가족센터의 기능을 보완하며, 외국인의 입국부터 지역사회 정착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광역비자제도 도입’과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센터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홍보·교육 및 비자 전환 지원, 외국인 일자리-고용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 콜센터 설치·운영, 문화사업과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이민·외국인 기관 및 단체와의 종합 네트워크 구축 등도 추진된다.

센터는 여수상공회의소에 입주하여 외국인 수요가 많은 지역과 연계된 기관들이 밀집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여수이주민센터 등과의 협력도 강화될 예정이다.

이근배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공간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전남 동부지역의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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