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경북전문대학교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서 총 5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북전문대는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재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RISE 사업은 중앙정부 주도의 기존 대학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플랫폼이다. 2025년부터 5년간 운영되며, 대학이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북전문대는 ‘지산학 협력 가치 기반 지역혁신 인재양성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인재혁신 가치협력, 지역혁신 가치창출, 지역정주 가치공유라는 ‘KBC WE-RISE’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대학 내 구축된 청년창업 LAB, 지역특화교육센터, K-Drone센터, 현암 CST센터, 현암철도아카데미 등 기존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전문대는 지역성장 혁신LAB,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로컬 이슈 해결 등 대학이 지원한 5개 과제 모두 선정됐다. 이는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성과와 실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최재혁 총장은 “RISE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