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09383600125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사업에 신규로 진입한 유일한 대학으로, 숙명여대는 향후 4년간 총 7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대학은 통일 교육의 우수 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하여, 대학생들의 통일 인식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숙명여대 법학연구소는 ‘자유-시민-균형-공존’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성장, 창의적 문제 해결, 협력적 소통,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숙명여대는 육군과 공군 ROTC(학군단)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여자대학으로, 통일 교육을 체계적이고 창의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병창 숙명여대 법학연구소장(법학부 교수)은 “한반도의 통일은 단지 남과 북의 영토적 연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현존하는 갈등의 벽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서울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120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통일교육 선도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통일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