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15:51  |  국내대학

중앙대, 학생 맞춤형 전공·진로 상담 지원 강화

[중앙대 제공]
[중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중앙대학교가 학생 개개인의 전공과 진로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서울캠퍼스 학술정보원(204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고석범 법인상임이사,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센터 운영 경과보고와 제막식, 맞춤형 상담 시연 등이 진행됐다.

전공진로가이던스센터는 지난해 설립 이후 약 800명의 학생들에게 상담을 제공하며 전공 및 진로 선택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7개의 개별 상담실과 1개의 하이플렉스 집단 상담실, 학생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게 전공 및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센터는 전공 선택 및 진로 설계 지원,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안내,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단과대 및 학과별 맞춤 상담, 상담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프로그램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상규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진로에 대해 충분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를 활용해 보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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