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17472105749d2326fc69c1451642.jpg&nmt=30)
이 제도는 해외 협약대학의 석사 과정 학생들로 구성되며, 이들은 국립창원대 국제협력본부에서 일정 기간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국제 교류 및 대학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외국 학생 간 교류의 장인 글로벌 라운지(Global Lounge)에서 활동하며 유학생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교환학생으로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수업을 병행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 라운지는 기존 잉글리쉬 라운지(English Lounge)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립창원대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과 문화적 수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창원대 국제협력본부는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코디네이터를 위한 별도의 업무 공간을 마련하고, 사무용품 구입, 전용 실습 교과목 개설, 근무 계획 수립, 전담 관리 직원 배치 등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글로벌 코디네이터 발대식 및 간담회에서 “새로운 시도인 글로벌 코디네이터 제도는 우리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참여 학생들의 출신 국가를 더욱 다양화하고, 인원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해외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 제도가 국립창원대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