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19372105446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교육의 주요 목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교육 과정은 세 가지 주요 분야로 구성되며,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생산 및 관리 역량 강화, 해외 진출 역량 강화가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환경 신뢰성 시험, 기술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도 열려 있다. 과정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 및 연구개발(R&D) 전문가 과정’으로, 충전기 및 핵심 부품(파워모듈, 통신 제어기, 충전 케이블 어셈블리) 개발과 제조, 충전 인프라의 통신 및 보안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은 24시간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유지보수 전문가 과정’으로, 충전기 및 핵심 부품의 생산과 품질 관리, 내구성 및 계량 신뢰성 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 과정은 16시간 또는 24시간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충전기 해외 진출 관리자 과정’은 주요 국가의 규격 및 인증 기준을 반영한 기술 개발 전략, 해외 시장 특성 분석 및 수출 실무, 마케팅 실무 등을 다루며, 교육 시간은 8시간이다.
경기과기대 산학협력단 이승호 단장은 “전기차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 신뢰성 시험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가·저품질 해외 제품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며, 한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은 최소 15명이 신청할 경우 개설된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은 경기과기대 모빌리티혁신사업단을 통해 신청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