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적재적소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온라인 대국민 소통창구 ‘국민행복나눔터’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일선 사회복지기관과 촘촘한 협업 네트워크을 강화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의 소통 활성화는 물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더욱 강화되었다.
한전KPS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력산업계 사회공헌 리더 △사람을 생각하는 유능한 전문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이웃 등 3대 핵심가치 실현을 목표로 모두 28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 각종 나눔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였다.
회사 자체 재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6억원 규모의 성금도 보태져 총 34억여 원 규모의 나눔활동을 전개해 전 직원이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전력회사 특성을 살려 에너지 관련 사회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에너지효율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안심마을 조성(KPS-Lightening)사업’을 통해 강원 삼척시 도계읍 등 전국 3개소 노후 가로등 조명 LED헤드 교체 및 방범시설물 설치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력공기업의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농어촌 지역 45개 사회복지시설에 개소당 500만 원, 총 1억 8,000만 원 규모의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설치를 지원한 ‘KPS-시너지사업’, 전국 4개 지역 취약계층에 1억 7,000만 원 규모의 에너지요금을 지원한 ‘KPS-돌봄ⓔ’ 사업 등 에너지 관련 취약계층 지원에 총 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인재육성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사람을 향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눈에 띈다.
농어촌 소재의 시설이 노후화된 13개 학교 등에 1억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1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 사업 ‘KPS-패러데이스쿨PLUS’, 3억 2,000만 원 규모의 광주·전남 지역 청년지원사업 발전기금 기탁은 미래 인재양성의 토양을 단단히 다졌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다자녀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7억여 원을 지원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밖에도 본사 및 전국 60여개 사업장별로 각 현안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마음운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며, 이동형 방범CCTV 설치 지원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 지원사업,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구매 지원 사업 등 나눔의 손길이 곳곳에 닿도록 노력했다.
한전KPS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정기적인 추진실적 점검과 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발굴 및 나눔사업 브랜드화를 추진함으로써 사회가치 실현 경영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발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의 공기업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올해는 더욱 촘촘하고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지원사업으로 감동을 주는 나눔경영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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