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1:48  |  생활경제

테크노짐, 디지털 그룹 트레이닝 프로그램 ‘테크노짐 포맷’ 선봬

‘테크노짐 포맷’을 도입한 프리미엄 피트니스 ‘오앤핏클럽’ [테크노짐 제공]
‘테크노짐 포맷’을 도입한 프리미엄 피트니스 ‘오앤핏클럽’ [테크노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그룹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테크노짐 포맷(Technogym Format)’이 빠르게 국내 피트니스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테크노짐 포맷’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그리고 테크노짐의 최신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그룹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사용자의 운동 수준에 맞춰 다양한 운동 포맷을 구성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과 2019년 국제 주요 박람회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후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브라질,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보급되어 주요 트레이닝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인 오앤핏클럽을 통해 지난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현재 최고급 피트니스 클럽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테크노짐은 테크노짐 포맷의 대중화를 올해 목표로 삼고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모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되는 맞춤형 트레이닝 가이드로, 사용자가 목표에 맞는 세션을 선택하면 워밍업부터 본 운동, 쿨다운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참여자의 몰입도와 동기 부여를 극대화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테크노짐 앱을 통해 운동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테크노짐 포맷’은 개인 또는 그룹 세션에 맞게 설계할 수 있어 퍼스널 트레이닝 센터, 대형 피트니스 클럽, 기업 내 체력단련 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위한 ‘테크노짐 스킬런’과 200여 가지 이상의 운동을 할 수 있는 ‘테크노짐 벤치’를 활용한 ‘스킬런 부트캠프(Skillrun Bootcamp)’,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맞춤형 서킷을 구성하는 ‘스킬X(Skill X)’ 등 두 가지 포맷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테크노짐 코리아 관계자는 “테크노짐 포맷은 정형화된 서킷 트레이닝을 넘어 개인 맞춤형 운동법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운동 경험을 지원하는 새로운 차원의 트레이닝 방식”이라며,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에서 전문 트레이너 교육과 컨설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