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5:38  |  국내대학

순천향대, ‘천원의 아침밥’ 6년 연속 선정…학생 복지 강화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쌀을 주재료로 한 맞춤형 메뉴를 구성해 아침 식사 문화 정착과 함께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기 운영되는 ‘천원의 아침밥’은 지난 학기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식당 운영업체와 협의 후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했으며, 신메뉴 시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사업 운영 기간은 이번 학기 13주 동안이며,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일 300명에게 6,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한다. 향설1관 식당에서는 밥과 반찬 4종을 셀프코너 형식으로 제공하는 한식 뷔페를 운영하며, 야외카페(그라지에)와 베이커리 매장(베이커리경)에서는 쌀로 만든 빵과 음료 등 간편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이 사업을 자주 이용하는 스포츠의학과 4학년 이경찬 씨는 “아침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길 수 있어 좋다”며 “쌀 기반 메뉴가 다양하게 제공돼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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