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청렴문화제는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공기관 임직원이라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청렴교육을 정형화된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뮤지컬 형식으로 전달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였다.
행사에는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한빛사업처(소) 소속 직원과 함께 영광경찰서 경찰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연극과 노래로 꾸며진 뮤지컬로 관람하면서 공직자로서 상-하급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부당한 업무처리․관행의 개선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 퀴즈를 통해 관련 법규나 용어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되새길 수 있었다.
관람을 마친 임직원와 주민들은 쉽고 친근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유익하면서도 청렴과 직장문화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더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이번 청렴문화제를 통해 내부 임직원들과 지역민들이 청렴을 더 잘 이해하고 실천해 청렴 역량을 한층 올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별로 청렴문화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해부터 △상임감사 직할 청렴혁신 추진단 가동 △노사감 합동 청렴감패트롤 △CEO 청렴혁신 협의체 신설 등 다양한 청렴혁신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렴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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