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은 관계자는 “춘천∼속초 8공구 최종 실시설계 노선은 기본설계 대비 선형, 경제성 등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했다”며 “사건 발생 이후 노선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외부 전문가로 하여금 다시 한 번 확인했고 토지보상에 대한 법률자문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춘천∼속초 사업실시계획 승인(2024년 10월) 당시 사법기관 조사가 진행 중이었던 점을 감안해 해당 구간은 사업실시계획에서 제외됐다”며 현재 토지보상·공사는 미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사업 추진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실시설계 노선에 대해 현장검증 실사와 노선에 대한 원점 재검토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