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09:31  |  공기업

국가철도공단 GTX본부, 750억원 투입해 경부선·경인선 등 노후 방음벽 개량 추진

도심 철도소음 저감·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 불편 해소

방음벽 설치공사 공구별 세부현황.
방음벽 설치공사 공구별 세부현황.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철도소음으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선·경인선 등 주요 노선의 노후 방음벽 개량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량 공사는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총 15.8km 구간의 노후 방음벽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개량 개소는 경부선 노량진~대방 구간과 경인선 주안~도화 구간 등 25개소로 약 7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9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노후 방음벽 개량은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니라 철도 인근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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