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109472506680d2326fc69c1451642.jpg&nmt=30)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신봉섭 부총장과 주요 관계자들, 서울시가족센터 홍우정 센터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가족센터는 가족 정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주요 기관으로,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화 사업과 취업 지원, 지역 사회 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가족센터에서 추천받은 다문화가족 장학생들은 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에 입학 시 1년간 학비 전액 지원을 받게 되며, 이후 잔여 학업 기간에는 학비 50%를 감면받는다.
글로벌자율학부는 학생들이 입학 후 전공을 정하지 않고 1년간 적응과 탐색 과정을 거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학부 과정이다. 특히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해 7개 언어로 제공되는 자막과 강의 노트를 지원하며 학습 편의를 보장한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족들이 교육과 장학 혜택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일자리 연계와 적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봉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다문화가족들이 대학 교육을 통해 사회적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다문화 사회와의 조화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