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510325002191d2326fc69c1451642.jpg&nmt=30)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인 한국파파존스의 시그니처 메뉴 ‘수퍼 파파스’는 브랜드 경쟁력의 대표적인 사례다. 2024년 한 해 동안 수퍼 파파스의 판매량은 559만 판 이상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약 1만5,300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업시간 기준 약 2.59초마다 1판씩 팔린 셈으로, 수퍼 파파스가 파파존스의 대표 메뉴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음을 보여준다. 수퍼 파파스는 72시간 저온 숙성된 쫄깃한 도우에 신선한 토마토 소스와 풍부한 고기와 채소 토핑을 올려, 다른 콤비네이션 피자와는 다른 독특한 맛과 풍미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를 기반으로 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의 대표적인 메뉴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250만 개 이상 판매되었고, 론칭 초기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전략이 두드러진다. ‘싸이버거’로 인기를 끌었던 맘스터치는 시그니처 메뉴를 바탕으로 라인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첫 주차 판매량이 예측치를 328% 초과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버거킹은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기존 ‘와퍼’를 리뉴얼한 ‘뉴와퍼’를 출시, 2개월 만에 4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시그니처 메뉴의 인기를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판매량이 높은 기존 메뉴의 인기를 유지하는 한편, 변화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한 ‘차세대 시그니처 메뉴’ 개발과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