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윤은영 박사(기후환경변화연구실 실장) [서울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712063207628d2326fc69c1451642.jpg&nmt=30)
이 프로젝트는 해양수산과학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일환으로, 융기원의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관리와 한국해양한림원의 주관 아래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유네스코(UNESCO)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가 주도하는 대규모 해양 프로젝트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프로젝트 선정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적 접근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융기원이 제시한 연구 방향이 글로벌 해양과학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융기원의 기후환경변화 연구실(실장 윤은영 박사)은 ‘Marine Life 2030’의 세부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수행하며, 이를 통해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 등 다양한 국제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UN Ocean Decade 그룹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개방적이고 접근 가능한 데이터 관리 원칙을 준수하며, 정책 결정자와 해양과학 커뮤니티와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과학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원칙을 적용할 것을 요청하였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국제 차원에서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물”이라며, “융기원이 국제 과학 협력 플랫폼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성과로, 이번 프로젝트 선정이 우리나라 해양 연구의 글로벌 협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융기원이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융기원은 2008년에 개원한 이후 2018년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되었으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경기도 반도체 육성지원 사업, AI 중소·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해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