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된 1천만 원의 장학금, 그리고 자사의 인기 메뉴 ‘스모그치킨’ 한 박스는 단순한 후원의 물질이 아니라 ‘믿음’과 ‘응원’의 상징이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해당 장학사업은 올해로 8년째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려 시행되고 있다. 기업이 만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졌다. 훌랄라의 장학금은 앞으로도 10년 이상 지속될 예정이다.
김병갑 회장운 “젊은 날, 나 역시 누군가의 작은 도움이 간절했던 사람이다”며 "오늘의 청년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꿈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김 회장을 대신해 김진영 본부장이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올해 스물여덟 학생들과 나이 차가 크지 않은 김 본부장은 진심으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김 본부장은 “제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의 고된 시간도 결국 빛이 된다. 훌랄라는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할 것이다”고 전했다.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은 “훌랄라는 단순한 후원 기업을 넘어, 진심으로 청년과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