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올해 개막전 예매가 시작되자 한때 동시접속자 수가 20만 명에 달하며 관중 유입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야구장 내 외식 매장의 매출 확대와 신규 브랜드 입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땅땅치킨은 사직야구장에 입점하며 대표 메뉴와 함께 관중을 맞이하고 있다. 22년 전통의 순살치킨 브랜드인 땅땅치킨은 닭다리살 100%로 만든 ‘허브순살’과 ‘매콤찹스’를 주요 메뉴로 선보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짭조름한 허브 풍미와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더한 메뉴 구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여기에 사직야구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메뉴 ‘비어팝’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사직야구장은 올 시즌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스마트오더 시스템 ‘큐알페이(QRpay)’를 도입해 음식 주문 방식을 개선했다. 관중들은 롯데자이언츠 앱이나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관중석, 테이블, 전광판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각 매장의 메뉴를 모바일에서 확인하고 주문·결제할 수 있다. 땅땅치킨 역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주문이 가능해, 관중들은 자리에서 간편하게 메뉴를 고르고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받을 수 있다.
QR주문을 이용하면 지정석 관중은 자리에서 직접 음식을 받을 수 있고, 자유석 관중은 주문 완료 후 받은 메시지를 통해 매장에서 대기 없이 수령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7회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비대면 주문 방식은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문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