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15:00  |  국내대학

한국열린사이버대, 사회복지사 2급 과정 개설… 수강생 모집

[한국열린사이버대 제공]
[한국열린사이버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4월 17일 개강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의 수강생을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 요건에 맞춰 16과목의 이론 수업과 1과목의 실습 과목으로 구성되며, 모든 이론 강의는 100%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학교사회복지론’ 과목이 신설돼, 학교사회복지사 진출을 원하는 학습자들에게 필수 과목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다. 기존 실습기관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2025년 3월 6일부터 서울·경기·인천 지역 수강생을 대상으로 본원 주도의 실습 과정이 개설된다. 지방 거주자는 본교의 시간제 과정을 통해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가능하며, 지역과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전국 단위로 모집 중이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취득도 가능하며, 학자금 대출과 장학 제도도 마련돼 있어 학습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사회복지관, 노인요양시설,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복지기관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복지센터에서 전문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거나, 사회적기업 설립 및 비영리단체 창업을 통한 진로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현장 실무 중심 강의와 본원 실습 운영을 통해 학습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비대면 교육 환경을 활용해 복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과정에는 무상 교재 및 강의안 제공,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 전문 학습플래너의 맞춤형 진도 관리가 포함돼 있어 학습자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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