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3116131709148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보고회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충북대를 비롯해 강남대, 광주교대, 부산대, 원광대, 전주대, 진주교대, 한국교원대 등 총 8개 대학 봉사단과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대학의 해외교육봉사 성과와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활동 중 겪은 어려움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북대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교육학과 이지수 학생은 “다른 대학 봉사단의 활동과 수업사례를 보며 앞으로의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여름 동안의 봉사활동에서 느낀 보람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기해외교육봉사는 국립국제교육원이 2016년부터 운영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대학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4주간의 개발도상국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범대 및 교직과정 학생, 인솔 교수, 현직 교원 등 약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현지에서 교육 지원을 수행하며, K-Edu(한국형 교육) 역량 강화와 예비 교사의 국제 교육 경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는 이 사업에 매년 선정되어 8년째 중남미 및 아시아 국가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네팔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쳐 카트만두의 초·중등학교 4곳, 트리부반 대학, 네팔 과학교사모임 등에서 교육 지원을 수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우수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대학 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4월 중으로 ‘2025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해외교육봉사 참가 대학 선발’ 관련 안내를 공지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