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연세대학교 교육학과가 지난달 29일 교육과학관에서 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 학부모가 알아야 할 우리 자녀를 위한 진로설계방법’ 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진로설계 컨설턴트 오대교 대표(모든에듀케이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교육과 직업 세계를 설명하며,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수 있는 전략과 도구를 소개했다. 특히 “학생의 주도성과 AI 활용이 미래 진로 결정의 핵심”이라며, 학부모가 자녀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디지털 시대의 진로 설계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막연했던 자녀의 미래 설계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세대 학생홍보대사 ‘인연(I.N.延)’이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석한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세대는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2차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관리자, 교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4월 2일에는 온라인 학교 지도자 연수, 4월 5일에는 초등 학부모와 학생 대상 연수 및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