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10:34  |  종합

십자인대 파열, 후유장해 보상금 제대로 알고 청구해야

십자인대 파열, 후유장해 보상금 제대로 알고 청구해야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무릎 관절(슬관절)은 전방 십자인대(ACL), 후방 십자인대(PCL), 내측부인대(MCL), 외측부인대(LCL)의 총 4가지 주요 인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십자인대는 슬개골(무릎뼈), 무릎 연골, 반월판, 비골(종아리뼈), 경골(정강이뼈)과 함께 무릎 관절 구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십자인대 손상은 부상 부위와 손상 정도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크게 달라지며, 특히 전방 십자인대의 파열이 후방 십자인대나 다른 인대에 비해 치료 기간이 더 길고, 후유장해로 인정될 가능성도 높아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십자인대 파열 후에는 치료비 외에도 위자료, 휴업손해, 일실수입, 그리고 특히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후유장해보험금의 경우 무릎의 불안정성이나 운동 제한, 만성 통증 등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평가하여 청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후유장해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한 명확한 진단과 후유장해 진단서를 반드시 확보해야 제대로 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변호사는 "십자인대 파열은 축구, 농구, 스키 같은 스포츠 활동 중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점프 후 착지 시 무릎에 강한 힘과 회전력이 가해질 때, 또는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파열 직후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완화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평가 없이 보험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장기적인 관절 불안정성이나 운동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후유장해 평가와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