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인대 손상은 부상 부위와 손상 정도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크게 달라지며, 특히 전방 십자인대의 파열이 후방 십자인대나 다른 인대에 비해 치료 기간이 더 길고, 후유장해로 인정될 가능성도 높아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십자인대 파열 후에는 치료비 외에도 위자료, 휴업손해, 일실수입, 그리고 특히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후유장해보험금의 경우 무릎의 불안정성이나 운동 제한, 만성 통증 등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평가하여 청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후유장해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한 명확한 진단과 후유장해 진단서를 반드시 확보해야 제대로 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변호사는 "십자인대 파열은 축구, 농구, 스키 같은 스포츠 활동 중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점프 후 착지 시 무릎에 강한 힘과 회전력이 가해질 때, 또는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파열 직후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완화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평가 없이 보험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장기적인 관절 불안정성이나 운동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후유장해 평가와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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