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창업진흥원,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와 공동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외국인 인바운드 창업지원 설명회(Foreign Entrepreneur Info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 소개, 외국인 유학생 창업자를 위한 강연과 지원 프로그램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스타트업센터 운영사 다름과이음 주식회사의 김현정 이사가 ‘외국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주제로 창업에 필요한 법적 절차, 지원 제도 등을 설명하며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2024년 11월 새롭게 도입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Start-up Korea Special Visa)’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이 비자는 외국인 창업자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Q&A 및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창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학생 창업자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창업 지원 제도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창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