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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18:35  |  국내대학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대구국제안경전 ‘DIOPS 2025’ 참가…아이웨어 디자인 전시

[계명대 제공]
[계명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가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안경전 ‘DIOPS 2025’에 참가해 학생들의 아이웨어 디자인 작품 20점을 전시한다.

대구국제안경전은 아시아 3대 안경 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최신 안경 디자인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산업 관계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이번 전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계명대학교 안경디자인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아이웨어디자인’ 수업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출품작 중 상당수가 ‘2024 K-Eyewear’ 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등상)과 3등 본상을 포함해 총 12개 작품이 수상한 바 있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아이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또한, 안광학 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와 기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회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재혁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이번 박람회 출품을 통해 학생들은 안경 디자인의 실무 경험을 쌓고, 혁신적인 아이웨어 디자인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세스와 사용자 경험 중심 접근 방식을 통해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IOPS 2025’는 한국 안광학 산업의 중심지인 대구에서 2001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안경 전시회로, 올해 23회를 맞이했다. 최신 기술과 브랜드, 디자인을 조망하며 안광학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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