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09:36  |  국내대학

광주대 한국어교육과, '아프리카에서의 한국' 주제 온라인 특강 열어

[광주대 제공]
[광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대학교 한국어교육과가 지난 1일 ‘아프리카에서의 한국’을 주제로 온라인 줌(Zoom)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프리카의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과의 문화적 접점을 조망하고, 향후 교육적·사회적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강사로는 방송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알려진 아룰 제임스 신부와 아룰 하비에르 신부가 참여했다. 두 신부는 2012년 처음 아프리카에 방문한 뒤, 다양한 현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제임스 신부는 2024년부터 잠비아의 성 도미니코 중고등학교에서 활동 중이며, 아프리카 사회에 대한 장기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이날 강연에 나섰다.

강연에서는 아프리카 사회의 전염병, 기후, 식민지배, 내전 등의 복합적인 사회문화적 배경뿐만 아니라, 잠비아의 전통의상, 혼례문화, 음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화 요소들도 함께 소개됐다. 동시에 문화의 개념과 본질, 학습성과 축적성, 변동성 같은 이론적 기반도 병행돼 교육적 깊이를 더했다.

강연에는 한국어교육과 학생뿐 아니라 K문화콘텐츠 융합전공, 다문화사회전문가 융합전공, 한국어교육 석사과정, 한국어문화교육콘텐츠 박사과정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공과 학위 구분을 넘어서는 학문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했다.

AI앙트십대학 김현아 교수는 “이번 특강은 아프리카라는 낯선 공간을 통해 우리 사회가 문화적 다양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통할 수 있을지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문화적 포용력과 글로벌 감수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대는 앞으로도 국적과 전공,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문화 이해와 상호 존중의 교육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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