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기준 오후 6시 50분 기준 대형주 위주의 S&P500 선물지수는 4.04%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4.92%, 다우 선물지수는 3.7% 각 각 떨어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가 급락한 데다 선물지수 마저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국내 증시의 급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이틀 간 뉴욕증시 시총이 6조6000억달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나스닥지수는 금요일 급락하면서 최근 하락 폭이 20% 넘어서면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맞서 중국 정부가 모든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 보복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관세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럽연합(EU)도 금명간 보복 관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