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3% 하락하며 2340선까지 밀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8% 넘게, 대만 증시는 9.9% 급락 출발중이다.
이 시간 현재 뉴욕증시의 3대 선물지수는 급락중이다.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기준 오후 9시 10분 현재 대형주 위주의 S&P500 선물지수는 3.8%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선물지수는 4.8%, 다우 선물지수는 3.3% 각 각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이틀 간 뉴욕증시 시총이 6조6000억달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나스닥지수는 금요일 급락하면서 최근 하락 폭이 20% 넘어서면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이에 맞서 중국 정부가 모든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 보복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관세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럽연합(EU)도 금명간 보복 관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공 행진을 지속하던 국제 금 값도 하락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가격은 이 시간 현재 1.4% 하락하며 온스 당 2993달러를 기록하며 3000달러선이 무너졌다.

WTI와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3% 가까이 급락중이다.
WTI 선물가격은 2.8% 떨어진 배럴당 60.23달러에 거래중이다. 60달러선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2.7% 하락한 63.81달러를 기록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