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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7 14:52  |  국내대학

전북대, 영남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모아 따뜻한 연대 실천

[전북대 제공]
[전북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 특별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은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며 피해 지역에 대한 연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총 633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모금은 양오봉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먼저 뜻을 모으며 시작됐다. 이들의 선도적 참여에 각 단과대학 교수진과 학과, 행정실, 대학 본부 직원들도 동참하면서 전북대학교 전체로 확산됐다. 양 총장을 포함한 보직교수진이 모은 32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진행된 이번 모금은 짧은 기간 안에 공동체의 정성이 모이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모금은 전북대 구성원 모두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자는 마음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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