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09:39  |  국내대학

대전과기대, 장애학생 지원사업 선정… “모든 학생 위한 공정한 출발선 마련”

[대전과기대 제공]
[대전과기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보조기기 지원과 인식개선교육 지원 두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조기기 지원은 장애학생 개개인의 학습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해 수업 참여와 과제 수행 전반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장벽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지원은 장애대학생들이 대학 교육에서 실질적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차원의 정책 흐름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인식개선교육 지원은 대학 구성원 전반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수용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내 장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인권 존중과 포용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인 총장은 “장애학생 지원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출발선을 만드는 것이 대학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대전과기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장애학생의 권익을 보장하고 포용적인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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