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809472106372d2326fc69c1451642.jpg&nmt=30)
지원 대상은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출신 재학생이다.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피해사실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장학금 액수는 피해 사실 확인에 따라 결정된다.
덕성여대는 피해 학생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외에도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건희 총장은 “덕성여대는 특별재난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산불 피해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3월 22일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처음 지정한 데 이어, 24일에는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을, 27일에는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추가 지정한 바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